우리 찐따들의 가장 큰 문제는 1순위가 외모다.
박보검 같은 친구들이 성격이 오타쿠라면 여자들이 싫어할까?
존잘남에게 성격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문제는 우리의 얼굴이다.
아무리 착하고 다정다감한 여자도 왜 내 앞에서는 차가울까?라는 생각을 해보았는가?
아니면 우리 같은 사람이 지나가면 왜 홍해처럼 여자들이 갈라져서 사라질까?
그래서 나는 찐따 같은 성격을 고치는 것보다는 우선 외향적인 변화가 1순위라고 생각한다.
(물론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마음의 동요 없이는 이 모든 것은 그저 제자리걸음이다라는 것은 명심하자.)
가끔 인터넷 댓글들을 보면 이런 글이 쓰여있다.
질문: “저 키가 160인데 여자사람 만날 수 있을까요?”
댓글:
1. 남자는 키 보다 자신감입니다. 자신감을 키우세요.
2. 키 작으면 운동해서 몸짱으로 만드세요.
3. 키보다는 돈입니다.
4. 키작은 남자 좋아하는 여자 만나세요.
5. 키보다 스타일이 중요합니다.
여기서 댓글에 정답이 있을까요?
저의 생각은 “없습니다. 다 땡!”
통계적으로 여자들이 남자들의 키를 제일 많이 봅니다.
그 말은 첫인상이라는 뜻과도 일치합니다. 또 다르게 얘기하면 외형적인 면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외형은 얼굴(피부포함)/ 체중/ 패션/ 키로 정리가 됩니다.
예를 들어, 당신이 소개팅을 합니다. 얼굴은 멧돼지같이 생겼고 키는 난쟁 똥자루이며 몸무게는 혼다입니다.
하지만 당신은 정말 개같이 공부해서 사법 고시를 패스한 사람입니다.
만약 당신이 그 소개팅에서 잘되어서 결혼까지 했다고 하면 그게 진정한 사랑일까요? 아니면 사법고시 버프였을까요??
우리는 우리가 어떤 인생을 살아가던지 외형의 절대적인 역할이 필요합니다.
내가 공사판 노가다 꾼이던지 사법고시 패스한 판검사라 할지라도 스스로를 보이는 모습이 매우 중요합니다.
당신이 집에 평생 박혀 있지 않을 거라면,, 당신이 집 밖을 한 번이라도 나간다고 한다면 스스로의 모습은 그 사회의 구성원으로 살아가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내면의 아름다움이 중요하다고요?
네 맞습니다.
정말 중요하죠.
하지만 그 아름다움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당신에게 올까요?
만약 당신의 꼬북이가 USA 사이즈더라도 1차 면접에서 자꾸 떨어지는데 어찌 꼬북이 자랑을 할 수 있겠습니까!
내면의 아름다움도 결국에는 2차전일 뿐입니다.
제가 너무 외형의 중요함을 강조하는 것 같습니까? 아닙니다. 나는 당신에게 현실을 알려주고 있으며, 좋은 사람을 만나기 위한 가능성을 올려주기를 기대합니다.
당신의 1차 외형적인 모습의 변화 없이 그 어떤 상황의 누구를 만난다고 한들 그것이 진정한 사랑입니까? 진정한 내면의 아름다움을 찾았을까요?
이 문제는 심각하게 고민할 필요가 있습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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