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따탈출1 찐따 탈출하기 (찐따들을 위한 고해성사) 나는 찐따다. 그럼 찐따라는 말은 연애 시장에서 무엇을 의미할까? 그 어느 매력하나 없는 사람. 같은 공간에 여러 사람들과 있지만 아무도 주목해 주지 않는 사람. 솔직히 얘기해 보자.. 살면서 여자사람이 먼저 당신에게 사적인 질문을 한 적이 있는가? 과거의 나는 없었다. 친구들과의 모임에서도 나는 그저 그림자 같은 존재였으며, 번화가 불금시간의 인파 속에서 나는 그저 길거리에서 누군가가 나를 쳐다보고 비웃을까 봐 그저 바닥에 고개를 숙이고 걸었을 뿐이다. 술자리에서 친구들은 가끔씩 나를 안주 삼아서 “돼지새끼 저기 가서 여자 엉덩이 한번 치고 와바”라는” 저질 농담거리 같은 존재였을 뿐이다. 사실 나도 그런 인생으로 살아왔기 때문에 스스로가 달라져야 한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마치 물이 위에서 아래로 .. 2023. 1. 10. 이전 1 다음